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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기준금리 5.75%로 동결…“미국에 연동”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목요일에 오버나이트 할인 창구를 통해 현재 기준금리를 5.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주 초 미국 중앙은행은 이틀간의 정책 회의를 마치고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연말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2024년까지 이전 예상보다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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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통화는 미국 달러에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홍콩 금융관리국의 결정은 미국의 통화 정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환율은 달러당 7.75~7.85의 좁은 밴드 내에서 유지됩니다.

홍콩금융관리협회는 발표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고 단정 짓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하며 고금리 환경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HKMA에 따르면 홍콩의 금융 및 통화 시장은 원활하고 질서 정연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홍콩 달러 환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달러의 은행 간 금리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