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캐처원은 2023 년에 기록상 가장 심각한 산불 시즌 중 하나를 겪었습니다.

494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5년 평균 378건의 화재를 넘어섰습니다. 약 190만 헥타르** 의 토지가 불에 탔는데, 이는 프린스 앨버트 국립공원(Prince Albert National Park)* 면적의 5배 즉,  대략 축구장 2,191,200 개에 달하며 2015년에 불탄 전체 면적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 이전에도 더 넓은 면적이 불에 탔지만, 화재 건수가 많았기 때문에 퀘벡 주정부에 도움을 요청해야 했습니다. 서스캐처원 공공 안전국은 화재 진압 작업에 2,500시간 이상 항공기를 배치하여 50만 리터 이상의 지연제를 전달하고 16,000시간 동안 계약 헬리콥터를 사용했습니다. 43채의 건물이 화재로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는 최소화되었으며, 올해 주 내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Prince Albert National Park :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에 위치한 프린스 앨버트 국립공원은 숲, 호수, 야생동물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합니다.

** 190만 헥타르는 19,000 제곱 킬로미터에 해당합니다. 1 헥타르는 0.01 제곱 킬로미터와 동일하며, 1,900,000 헥타르를 제곱 킬로미터로 변환하면 19,000 제곱 킬로미터가 됩니다.

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 진행 중인 화재는 0건이지만, 주정부는 여전히 화재 위험에 직면해 있습니다. 일부 서스캐처원 산림의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고있어 산림 지역에서 활동 할 때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산불이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며, 불에 탄 지역에서 상당한 양의 탄소가 방출됩니다. 한 세기 이상 탄소를 잡아둔 오래된 숲은 새로 심은 어린 숲보다 피해로 인한 탄소 손실이 더 큽니다. 기후 변화와 산불의 빈번한 발생은 이러한 손실을 악화시켜 탄소 순환에 영향을 미치고 또 더 크고 장기적인 화재의 원인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상황은 가까운 미래에도 지속될 수 있는 환경 및 기후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당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