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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름반도의 러 흑해함대 본부에 미사일 공격

러시아 당국은 2월 22일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흑해 함대 본부에 미사일 공격을 실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들이 사회관계망에 게시되어 크림반 반도의 세바스토폴 항구에서 연기가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세바스토폴의 러시아 임명 지사 미하일 라즈보자예프는 공격 현장으로 비상 서비스가 파견되었다고 밝혔으며, 피해에 관한 정보는 없다고 하지만 더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라즈보자예프는 세바스토폴 주민들에게 “또 다른 공격이 가능하다”고 경고하고 도심에 진입하지 말고 건물 안에 머물기를 부탁했습니다.

그는 “함대 본부 근처 주민은 사이렌 경고음을 듣면 즉시 대피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소방관들이 공격 현장에서 불을 짓고 있지만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불이 대규모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세바스토폴 공격에 대한 책임을 즉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시를 공격한 하루 뒤에 발생했습니다. 이 공격으로 최소 다섯 명이 사망했으며,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과 미국 의회 지도부와 만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245억 달러(약 32.52조 원)의 지원을 검토했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