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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유로존 무역수지 9.2조원 흑자…”에너지 수입 코스트↓”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로존 20개국의 2023년 7월 무역수지는 65억 유로(약 9조2180억원 계절조정 전) 흑자를 기록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청이 15일 밝혔다.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은 EU 통계청을 인용, 7월 유로존 무역수지가 작년 동월 363억 유로 적자에서 이같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등해온 에너지 수입 코스트가 대폭 저하하고 제품 수출도 급증한 게 흑자를 내게 했다.

1~7월 누계 무역수지는 27억 유로 흑자다. 2022년 같은 기간에는 1881억 유로 적자를 보았다.

계절조정 후 7월 유로존 무역수지는 29억 유로 흑자로 흑자액이 전월 86억 유로에서 축소했다.

EU의 에너지 무역적자가 대폭 줄어든 게 흑자의 주된 요인이다. 에너지 무역적자는 1~7월에 2477억 유로로 전년 동기3523억 유로에서 1000억 유로 이상 감소했다.

1~7월 EU 제품 무역흑자는 2159억 유로에 이르렀다. 지난해 동기 1151억 유로에서 거의 배증했다.

EU의 1~7월 러시아에 대한 무역적자는 92억 유로로 전년 동기 1050억 유로에서 축소했다.

대중 무역적자 경우 작년 1~7월 2203억 유로에서 올해 1747억 유로로 줄어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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