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Bank of England) 기준금리 연 5.25%로 유지

영란은행은 21일(현지시간) 금리를 5.25%로 동결했는데, 이는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 팽팽한 의견이 맞선 가운데, 14차례에 걸친 연속 인상에 종지부를 찍는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앞서 BOE는 2021년 12월 연 0.1%에서부터 14회 연속 금리를 올렸었습니다.

이번 결정에는 인플레이션 둔화, 실업률 상승, 7월 국내총생산(GDP) 하락이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이고, 대다수의 정책위원들은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금리 인상이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며, 영국의 모기지 대출자들의 희망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증시는 이 결정 이후, 유럽 시장에서의 광범위한 매도세를 극복하고, 손실을 만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