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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펀드의 “이름 작성 규정” 변경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투자 펀드의 소위 “그린워싱(greenwashing)” 및 기타 기만적이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마케팅 관행을 단속하는 새로운 규칙을 채택했습니다.

* greenwashing : 그린워싱은 일반적으로 기업이 환경적인 분야에  민감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매출과 명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적 책임에 대한 약속을 과장하거나 잘못 표현하는 것을 말합니다.

20년 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름 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펀드 포트폴리오의 80%가 이름에서 광고하는 자산과 일치해야 합니다.

이 규정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악용하여 투자나 전략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는 이름으로 투자하는 펀드의 붐을 겨냥한 것입니다.

SEC는 2021년부터 ESG 관련 위법 행위와 ‘그린워싱’을 기소하고 집행 조치를 취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규정은 ‘성장’ , ‘가치’, ‘인공 지능’, ‘빅 데이터’ 또는 ‘건강 혁신’과 같은 특정 경제 테마 또는 투자 전략에 초점을 맞춘 이름을 가진 펀드를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펀드는 사용하는 용어를 정의하고 투자 선정 기준을 공시에서 설명해야 합니다.

이 변경으로 인해 투자 펀드의 76%가 현재 60%에서 “이름 규칙”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고 SEC 관계자는 표결에 앞서 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반대의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무역 단체들은 작년 5월에 처음 발표된 이 제안이 비현실적으로 주관적이고, 투자자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하며, 이름만 보고 피상적인 판단을 하도록 조장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 제안을 공격해 왔습니다.

워싱턴의 주요 펀드 그룹인 인베스트먼트 컴퍼니 인스티튜트의 CEO인 에릭 팬은 수요일 성명에서 “운용사와 펀드 매니저는 펀드명을 구성하는 주관적인 용어와 실제 운용자산의 성격이 일치하는지 일일이 SEC에 재검토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